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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찾는 여행/Santiago Camino4

산티아고 순례길 3일차: 수비리 - 팜플로나(20.25km) 산티아고 순례길 1st[ French Route 2023 ] 05. April Zubiri → Pamplona, 20.25km산티아고 순례길 3일차: 수비리 - 팜플로나(20.25km)* 수비리(Zubiri)에서 팜플로나(Pamplona)로.....지친 몸으로 아픈몸으로 걷다.눈을 떴다. 아침8시가 다 되어간다.몸이 천근만근이다.어제 무리를 해서 그런가보다.같은 방에 아무도 없다.모두들 일찍 출발한 것이다. 아니 내가 늦은 것이다.씻으러 가는데 무릎이 굽혀지질 않는다.침대로 돌아와 짐을 챙기고 파스바르는데, 연세가 있어 보이시는 유럽 여성 두 분이 나를 측은히 쳐다본다.한분이 다가와서는 오렌지 하나를 건네며, 아침 못먹은거 같은데 이거라도 먹고 출발하라며 격려해주었다.짐을 챙기는데, 어느 독일인이 다리를.. 2024. 12. 21.
산티아고 순례길 2일차: 론세스바예스 - 수비리(21.34km) 1st 순례길 [ French Route 2023 ] 04. April  Roncesvalles → Zubiri, 21.34km산티아고 순례길 2일차: 론세스바예스  -  수비리 구간(21.34km)* 론세스바예스(Roncesvalles)에서 수비리(Zubiri)로.....  이른 아침 6시에 출발했다.     15km정도까지 걸었다.허리에 둘러맺던 여권가방이 안보인다.배낭과 여권가방을 풀러 놓고 쉬다가앉아있던 곳에 놓고 온 것이다.가방을 찾아 역방향으로 10km를 걷고 뛰면서 찾아 헤맸다.  순례자들은 모두 서쪽으로 산티아고로 향하는데나는 그 반대 방향으로 혼자서 걷고 있으니순례자들이 묻는다"산티아고 갔다가 다시 오는 길인가요?""아니요~ 여권을 잃어버려서 찾느라 다시 돌아가는 길이에요"라고 말하니모두.. 2024. 12. 20.
산티아고 순례길 1일차: 생장 - 론세스바예스(25.2km) 1st 순례길 [ French Route 2023 ] 03. April   St.Jean-Pied-de-Pord → Roncesvalles산티아고 순례길 1일차: 생장 - 론세스바예스 구간(25.2km) > 생장 피드 포트는 '프랑스 길'이라 불리는 산티아고 순례가 시작되는 곳이에요> 생장(St. Jean-Pied-de-Pord)에서 출발하여 피레네산맥을 넘어 론세스바예스(Roncesvalles)로....생장 피드 포트 - 폰세스바예스 구간은 피레네산맥을 오르는 25.6km 구간이 거의다 오르막 길이기에, 첫날 부터 힘든 아주 많이 힘든 구간이에요.비가 오는 바람에 피레네산맥을 가로지르는 길을가지 못하고 돌아가는 길로 길을 나섰다.오랫만에 걷느라, 오랫동안 오르막길을 걷느라다리에 무리가 됐는지 다리 근육.. 2024. 12. 16.
산티아고 순례길 0일차: 프랑스길의 출발 장소 생장으로 가기 2023년 4월 2일 Santiago 순례 1st * 파리 오를리 공항에서 생장 가는 방법(Pari Orly → St. Jean-Pied-de-Pord) 1) 프랑스 파리 오를리 공항에서 비아리츠 공항까지, 비행기로 이동 2) 비아리츠 공항에서 바욘 기차역까지, 버스로 이동 3) 바욘에서 생장까지, 기차로 이동 1) 프랑스 파리 오를리 공항 → 비아리츠 공항 (Pari Orly → Biarritz), 비행기로 이동 파리에 도착했다. 4월인데도 날씨가 매우 춥다. 봄옷을 입고 왔는데, 한겨울 추위에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겨울 옷차림이다. 아~ 옷을 잘못 입고 온 것인가? 입은 옷도 준비해온 여벌 옷들도 봄날씨에 맞춰 챙겨 왔거늘... 어찌한단 말인가? 옷준비를 잘못하여 순례길에 추울것 같아 걱정이다. Par.. 2023.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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